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성남과 수원의 경기를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달리던 수원(6승 1무 3패·승점 19점)를 2위로 끌어내리며 리그 11위 2승 4무 3패·승점 10점)를 유지했다. 성남의 승리에 기여한 공격수 후이즈와 미드필더 김훈민, 수비수 정승용, 김군일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부천FC1995의 미드필더 이정빈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수원문화재단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이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장한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 ‘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야간 관광 활성화의 해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토요일 7시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출연은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 ‘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등이 참여했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4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수원은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이어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어 7라운드 김포FC 전에서 2-1, 8라운드 FC안양 전에서 3-1 연승을 이어간 수원은 단숨에 4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9라운드 경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은 앞선 5경기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5골 4도움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를 통해 염기훈 감독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였다. 수원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염기훈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염기훈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
“고객이 만족하는 재단, 수원시민이 인정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취임 2개월을 맞은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취임 소감이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을 개편하고 전 시설을 둘러보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우선 ‘원팀(One-team)’을 목표로 ‘혁신기획단 TF팀’과 ‘홍보TF’팀을 꾸렸다. 재단이 갖고 있는 현안들을 살피고 전략적 체계를 구축해 각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들을 발굴하고 재단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도 한다. 홍보TF팀에서는 누리집, 뉴미디어 통합 관리 및 운영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 35개의 분산된 채널을 7개로 축소해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쇼츠나 실시간 방송을 시도하고 ‘수원문화재단 TV’라고 할 수 있는 On-Air 시스템을 도입해 재단의 핵심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 대표이사는 “두 달 동안 가장 힘을 썼던 것은 ‘어떻게 하면 하나의 기관으로 협력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었다”며 “현재 순환보직에서 본인이 잘 하고 하고 싶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ʻ얍(YAB, Young Artists Bridge)프로젝트ʼ를 추진하고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참여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ʻ얍(YAB)-프로젝트ʼ는 기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일방적으로 지원 및 전시하는 공모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가 지정한 주제에 따라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줄 작가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이다. ʻ얍(YAB)ʼ에서 다리(Bridge)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작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성장을 위해 동행하겠다는 프로젝트의 양방향적 성격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공모 주제는 ʻ수원, 장소·기억·사람ʼ이다. 작가 선정 절차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통계청의 통계 데이터를 기준으로 ʻ밀레니얼 세대ʼ로 일컫는 1980~1994년생(만 30~44세)이며, 최근 2년(2022~2024. 4월) 이내에 개인/단체전 참여 이력을 최소 1회 이상 보유해야 한다. 수원시 소재(거주) 예술가이거나 수원시가 주최(주관)한 전시, 공연, 레지던시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작가는 우대요건에 해당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한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수원월드컵 놀이동산’이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당일 많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민 5000명이 방문, 1년에 딱 하루 개방되는 주경기장 천연잔디구장을 맘껏 누볐다. 재단은 에어바운스, 기마대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 배치를 실내로 재조정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는 뽀로로 극장판 전광판 상영을 시작으로, 키즈마술쇼 ‧ 버블쇼 ‧ 51사단 군악대 공연 ‧ MBN ‘현역가왕’ 출신 가수 류원정 공연이 이어졌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슈퍼잭 뮤지컬, 높이 6m 초대형 슈퍼잭 포토존과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은 어린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도‧수원시 산하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한 스포츠 체험, 기마대 체험,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과 건강’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도 전달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특히 그라운드 중앙에서는 대한민국 골키퍼의 레전드 이운재 선수가 깜짝 등장, 경기도 내 3대가족 2팀, 경기도 마스코트 봉공이, 수원삼성블루윙즈 마스코트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70-88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4패가 된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다시 오른 챔피언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KCC는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가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팀이 됐다. KCC는 또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리그 패권을 탈환했고, 전신 대전 현대 시절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CC 허웅은 기자단 투표에서 84표 중 31표를 얻어 팀 동료 라건아(27표)와 동생 허훈(kt·21표)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허웅은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97~1998시즌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이후 26년 만에 대를 이은 MVP가 됐다. 플레이오프 MVP에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뽑힌 것은 허재, 허웅 부자(父子)가 처음이다. kt의 간판 허훈은 이날도 40분 풀 타임을 출전하며 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
수원특례시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1부 배드민턴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4일 파주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1부 배드민턴에서 종목점수 1493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개최지 파주시와 화성시, 안산시가 종목점수 1120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또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당구 1부에서는 성남시가 873점을 얻어 화성시(830점)와 수원시(559점)를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2부 의왕시는 배드민턴에서 1325점으로 이천시(1250점)와 포천시(9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당구에서도 1111점으로 이천시(1006점)와 포천시(743점)를 따돌렸다. 한편 1부 종합순위에서는 화성시가 9850점으로 성남시(8944점)와 수원시(8013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고 2부에서는 포천시가 6202점을 얻어 이천시(5975점)와 의왕시(5779점)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최지 파주시는 4373점으로 1부 7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kt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90-96으로 역전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된 kt는 팀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3차전에서 팀의 간판 허훈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 37점(6어시스트)을 넣는 활약에도 89-92로 아쉽게 패했던 kt는 이날도 허훈이 40분 동안 혼자 33점(4리바운드·5어시스트)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허훈은 이날 감기까지 앓았지만 지난 2차전부터 4차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래 1승 3패로 뒤지던 팀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kt로서는 남은 3경기에서 기적을 바래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기선을 kt가 잡았다. kt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라건아, 이승현에게 연속 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허훈의 3점포를 시작으로 패릿 배스의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반격이냐, 부산 KCC의 굳히기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챔피언전은 허훈(kt), 허웅(KCC) 형제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면서 매 경기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지난 달 27일 시작해 3경기를 치른 챔피언전에서 kt는 1승 2패로 뒤져있다. 지난 달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1차전에서 73-90으로 완패했던 kt는 29일 열린 2차전에서 101-9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89-92로 석패하며 다시 끌려가고 있다. 이번 챔프전은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과 프로농구 역대 최다 인기상(5회)의 주인공이자 3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의 형제 맞대결로 시작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 허훈-허웅 형제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멋진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동생 허훈은 ‘투혼’으로 코트를 달구고 있다. 1차전 23분가량만 뛰며 12점 4어시스트를 올렸던 허훈은 2차전에서 풀 타임 출전에 22점 10어시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