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이 민간 오케스트라의 지역 내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공연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작된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사업에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지휘를 맡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방성호 예술감독은 음악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지휘자다.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대중화를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더 클래식’에서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은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장엄한 2악장을 지나 역동적인 마무리를 가진 곡으로 영화 ‘킹스 스피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류정필이 출연하여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8·김포과학기술고)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단거리 샛별’ 노윤서(15·김포 금파중)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조엘진은 3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47로 임시원(부산사대부고·10초69)과 김동진(대구체고·10초7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엘진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고등부 기록(10초3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9년 제47회 대회에서 이재성(당시 양주 덕계고)이 작성한 대회 기록 10초50을 0.03초 단축했다. 또 여중부 100m 결선에서는 노윤서가 11초95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서현(대구 월배중·12초15)과 노하은(서울체중·12초6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노윤서의 이날 기록은 2017년 제45회 대회에서 성하원(당시 용인중) 작성한 대회 기록 12초03을 넘어섰고 여중부 한국 기록 11초88(2009년 이선애)과도 격차가 크지 않다. 여일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한나(용인특례시청)가 개인 최고기록인 3m70을 넘어 신수영(과천시청·3m60)과 조민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도 내 박물관·미술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화창한 날씨의 5월, 박물관·미술관으로의 나들이는 상상력을 깨우고 마음에 즐거움을 불어넣는다. 신나게 뛰어놀고 체험하며 어린이날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뮤지엄파크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용인에 위치한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5월 4~6일 까지 공통 운영 프로그램을 ‘나는 MBTI로 전시 본다!’를 운영한다. 세 개의 기관을 돌며 활동지를 따라 전시 관람 후 스탬프 찍기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왁자지껄 박물관 소풍’을 주제로 ‘선사인의 발명품’, ‘시간 수호대 미래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박물관 곳곳에서 교육·체험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내가 그리는 백남준’, 어린이를 위한 전시 해설 ‘자세히 보는 백남준’, VR 작품 감상 ‘VR로 넘나들기’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움틀꿈틀, 온몸이 활짝!’, ‘아슬아슬! 서커스 놀이터’, ‘우리 모두의 디저트’등이 진행된다. 5월 5일에 2층 공연장에서는 오후 12시, 3시에 경기아트센터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등 95명, 36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평상시 부모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 단위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동·식물, 퍼레이드 관람 등 모처럼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35가구, 430명이며 아동통합사례 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5월 가족캠프 ▲7월 가족 영화의 밤 ▲9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멘토링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급)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차민수(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 달 열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고 지난 해 보은대회 우승까지 통산 세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전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씨름단)을 2-1로 꺾은 박민교는 8강에서 임수주(강원 영월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이효진(울산 울주군청)을 만난 박민교는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차민수를 만난 박민교는 첫째 판에 안다리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둘째 판에 들배지기로 차민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박민교는 셋째 판에 차민수의 앞무릎치기를 방어한 뒤 밀어치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넷째 판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시후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3학년부 400m에서 51초22의 기록으로 유민재(화성 봉담중·52초15)와 안지후(경기체중·53초13)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후는 이어 열린 중학 3학년부 1600m 혼성계주에서 박민형, 심재우, 박나령과 팀을 이뤄 부천교육청이 4분11초00으로 구리남양주교육청(4분13초64)과 광주하남교육청(4분25초6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3학년부 100m에서는 주민우(안산 단원중)가 11초44로 같은 학교 이윤호(11초46)와 민시후(시흥 소래중·11초60)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 3학년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18초02로 정서진(남양주 덕소중·2분31초35)과 이서율(과천 문원중·2분37초8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 2학년부 1500m에서는 최현석(안산 와동중)이 4분26초29로 우승했고 남중 2학년부 포환던지기 최정원(고양 저동중·11m03)과 여중 2학년부 800m 배지민(광명 철산중·2분44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우리가족’은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 중에서 가족 시리즈 컬렉션에 속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바탕으로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것이 주된 내용이다. 3일간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땀 쏟는 아빠, 때로는 요리사가 되어주고 때로는 안락의자처럼 편하게 쉼터가 돼주는 엄마, 친구들과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형이 등장한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오디션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춤으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 두 작품인 ‘우리 아빠가 최고야’, ‘기분을 말해봐’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종은 감독과 감동적인 음악을 연출한 김온 음악감독이 함께 작업한다. 본 공
‘한국 남자 조정 에이트 강자’ 용인특례시청이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인시청은 9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에이트 결승에서 이학범, 홍세명, 장신재,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문필승, 이동구가 팀을 이뤄 5분57초64의 기록으로 충북 충주시청(6분03초50)과 서울 한국체대(6분07초9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날 열린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박지수-이상민 조(용인시청)가 6분53초21을 기록하며 문종원-양영웅 조(대전 K-water·6분50초8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서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도 이재윤, 홍세명, 장신재, 이학범이 팀을 이룬 용인시청이 6분12초87로 K-water(6분07초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유태환-김준 조(하남경영고)가 9분59초62의 기록으로 김우성-김상현 조(부산체고·7분12초02)와 박민석-이태경 조(경남체고·7분13초4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36초08로 유성환(경남 진주시청·7분2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해 용인 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습에 충실한 고용주인 상인과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길잡이, 그리고 최하층인 짐꾼(쿨리 역)이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 이야기로,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받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짐꾼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해 재판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관객은 재판과정에 참여해 결말을 함께 만들어나간다.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과 오늘날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관람객이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극 중 배심원이 돼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은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노래로 완성했다. 뮤지컬의 움직임과 음악극의 노래 형식을 띤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4 어텐션 라이브 #1’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어텐션 라이브’ 공연은 첫해 ‘기리보이, 릴보이’와 ‘제이레빗, 커피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죠지, 새벽공방’, ‘영지, 키코’, ‘윤딴딴, 초승’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였다.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용인 지역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4 어텐션 라이브 #1’은 과거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청년층의 두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카더가든’과 ‘디에이드’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인디씬의 숨은 강자 ‘카더가든’은 최근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드라마 OS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파 어쿠스틱 혼성 듀오 ‘디에이드’는 보컬 안다은과 기타의 김규년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로, 안다은은 최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2’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KBS2 ‘연애의 발견’ OST인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2024 어텐션 라이브 #1’의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인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