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주니어 1위’ 장우혁(17·부천GS·세계주니어랭킹 199위)이 2022 우즈베키스탄 국제주니어 J3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우혁이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6-2 1-6 6-3)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장우혁은 4번 시드의 밀루쇼프를 맞아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를 1-6으로 맥없이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장우혁은 마지막 3세트에 밀루쇼프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우혁은 복식에서도 유반 난달(인도)와 팀을 이뤄 아르템 알렉시이척-예라실 예르딜다조 조(카자흐스탄)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1-2(6-4 4-6 6-10)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장우혁은 “J3 대회 우승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모로코, 우스베키스탄까지 혼자 시합을 뛰다보니 두렵기도 하고 황당한 일도 많이 있지만 배울것이 많다”며 “주니어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 꼭 드랜
장우혁(부천G스포츠클럽)이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혁은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최성규(서인천고)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6-7 6-2 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달 열린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6세부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장우혁은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장우혁은 경기초반 긴장한 듯 1세트에 서두르는 플레이로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장우혁은 착실히 포인트를 쌓으며 게임스코어 6-2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6-1로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민서(오산정보고)가 김유진(서울 중앙여중)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서현석(시흥 매화중)이 김세현(강원 양구중)에게 세트스코어 0-2(2-6 0-6)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자 14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무빈-김민호 조(인천 구월중)가 김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