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교량, 매립후 평면도로 '가닥'

2005.11.22 00:00:00

인천 남항 교량 건설사업이 인근 라이프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립 후 평면도로를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22일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남항 연결교량 건설사업과 관련, 매립하지 않아도 공사가 가능한 남항 모래부두 뒤편부터 공사를 시작해 대한통운부두 앞 해상 5만~6만 평을 매립, 평면 종단도로로 건설할 것을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검토와 인천시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의 결정적인 사안만을 남겨 놓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중순께 시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매립후 평면도로 건설에는 민원을 제기치 않겠다"는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 준 것으로 남항 교량건설과 관련된 장기민원은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모래부두 이전과 유·어선, 잡종선 대체부두 건설에 따른 대책마련의 문제점 등은 여전히 시급한 문제로 남아있다.
한편 당초 연안동 라이프 아파트~남항 대한통운부두 530m의 남항 연결교량 건설 사업은 각종 차량 통행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교통체증과 소음 날림먼지 등으로 집단민원과 항의방문이 잇따라 왔다.
함상환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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