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첨단 산업도시 꿈꾼다

2005.12.16 00:00:00

양주시가 섬유와 가구 등의 인력 집약적인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해 최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주시는 16일 남면 구암리 42 일원 구암지방산업단지에서 파주LG 필립스 LCD공장 협력업체로 건립될 (주)뉴 옵틱스 양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석우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 이상원 의회의장, 이한규 양주부시장 및 이항원 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뉴 옵틱스 양주공장은 1만4천여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9천여평의 규모로 파주LG 필립스 LCD공장에 7~8세대 패널용 LED 광원장치 백라이트 유닛(BLU)을 납품할 예정으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5월에는 25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또한 (주) 뉴 옵틱스와 관련된 4개의 다른 계열사가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관련분야 종사자는 1천300~1천500여명으로 늘어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낙후된 남면지역의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임충빈 시장을 단장으로 한 기업유치단이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양주시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한 ㈜ 오성전자와 기업설립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으며 파주 LG 필립스 LCD공장 협력부품 생산업체를 잇따라 방문해 기업설립 투자 상담을 통해 금년에만 12개 기업의 유치를 확정하거나 협약을 체결해 5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경대기자 h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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