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아이디어’ 교육혁신 밑거름

2007.08.26 19:55:24

도교육청 2007 교육혁신경진대회 개최

‘톡톡 튀는 작은 아이디어, 교육혁신의 밑거름 된다’

도교육청의 2007 교육혁신 경진대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본청 과학교육원 제2청사 등 3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발표되는 실천 사례의 주제 때문이다.

‘교실을 바꾸는 작은 약속들 사제동행 메니페스토’(김포 통진고), ‘해질녘 가족과 함께 글마루로 등교해요’(고양 백마초), ‘꿈틀 비전 프로그램’(안양 부림중), ‘동료학생들이 판결하는 행신 학생 자치법정’(고양 행신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혁신 노력이 이 주제에서 물씬 풍기는 것이다.

작지만 번득이는 발상으로 학력, 창의력 신장, 왕따 등 학생사안 예방, 교사들의 학습 지도 능력 제고,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에 직간접 효과를 줄 수 있는 사례들이 이 대회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 1,100여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는 초중고교 분야, 지역 교육청 분야, 도교육청 분야의 5개 분야로 나눠 출품한 모두 506편의 혁신사례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2개 사례들이 발표된다.

대회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5편)에는 교육감 표창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10편)에는 교육감 표창과 상금 70만원, 장려상(37편)에는 교육감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5편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10월 열리는 ‘제3회 지방교육혁신경진대회’에 출품된다.

도 교육청 최승현 공보팀장은 “발굴된 우수 사례들은 도내 모든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제공된다”면서 “올해 세번째인 이 대회를 통해 모든 교육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혁신 사례를 상호 교류하면서 향후 도내 교육혁신 활동을 더욱 가속화하는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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