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정비사 3명 채용 부품 노후확인 등 실시

2007.09.17 22:08:43

도가 소방차량·장비와 관련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차량.장비 정비사 3명을 특채, 정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선발된 정비대원은 소방차량 생산업체에서 5∼8년 이상 근무해 소방차량의 특성과 관리방법에 정통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32개 소방서를 수시로 순회하며 특수차량과 장비의 주요부품 노후 확인, 사용상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소방차 운전요원에 정확한 점검 방법과 응급조치 요령을 가르쳐 주게 된다.

또 소방차량이 화재 진압 등 업무 도중 고장을 일으킬 경우 현장에 직접 출동해 수리를 하게 된다.

이들은 내달 29일까지 도내 32개 소방서를 특수차량과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32개 소방서에는 고가차와 굴절차 등 소방차 668대가 있으나 그간 정비사는 단 한 명도 없어 장비의 수리와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 관계자는 “영세한 국내 소방차 생산업체의 질적 저하로 고장이 잦은데다 예산 확보가 어려워 내구 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이 운행되는 등 소방차 관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보다 철저한 관리로 도민과 소방관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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