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얘기처럼 아이들 귀 ‘쫑긋’

2007.10.08 19:26:02

도립과천도서관 독서도우미 어머니 9명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경기도립과천도서관(관장 도회용) 어린이실이 도서관 현장을 체험하러 오는 어린이들에게 독서도우미 어머니들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도우미 어머니들은 현재 동화읽는 어른모임 ‘도서관문화부’에서 활동하는 9명의 어머니들이다.

지난 5월에도 이들은 도서관을 찾아 온 어린이들에게 집에서 듣는 엄마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독서도우미 어머니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교육을 통해 신중히 선택한 두 권의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독서도우미 어머니들은 “우리들이 읽어주는 목소리에 어느새 아이들은 책으로 빠져든다”며 “책의 마지막장을 읽어주고 덮는 순간 행복한 얼굴로 우리를 바라 볼 때 ‘눈으로 읽는 책’ 못지않게 ‘귀로 듣는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들은 “과천도서관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 속에서 책 읽어주기를 할 수 있게 돼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과천도서관 어린이실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란 취지로 10월의 각종 기념일에 대한 유래 소개 및 이와 관련된 도서목록을 게시하고 있다.

또 디지털실에서 상영하는 10월 영화작품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영화 작품의 도서를 안내하고 출판업계의 기증을 받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책이랑 놀자’ 신간도서목록 책자를 배부하는 등 내실있는 어린이실 운영 하고 있다.

한편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매일 진행된다.
김진수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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