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록 달성 못해 아쉽다”

2007.10.11 22:12:03

400m여자수영 개인전 우승 정지연

11일 염주 수영장에서 열린 개인혼영 4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지연(19·여·경기체고) 양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아니라 목표는 내 기록을 깨는 것이었다”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기쁜 일이지만 기록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수영을 시작한 정지연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됐다.

경기를 위해 다른 선수들과 달리 조정기를 같지 않고 경기에 임한 정 선수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 정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승한 것에 만족한다”며 “하루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 개인혼영 400m에서 자신의 기록인 43초를 깰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