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외투기업 이전문제 해결”

2008.01.22 21:23:32

인수위 실사단, 동탄 방문 애로사항 청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투자유치 TF팀은 22일 동탄신도시를 방문 기업투자유치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실사단은 동탄신도시에 소재한 볼보코리아와 오토리브, 듀폰나노코리아 등 17개 외국인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동탄 신도시개발로 인해 외투기업이 직면한 애로 및 고충 등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외투기업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신도시 지정으로 향후 5년간 공장증설 투자가 불가할 뿐만 아니라 토지수용시 공장 이전부지 확보 문제 해결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들은 기업이 들어서고 불과 1~2년 밖에 안된 상황에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향후 투자의향이 있는 외국인 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업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투자유치 위원회는 지난 7일 제 1차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열고 동탄신도시 입주 외국인 기업의 강제 이전 문제를 최대 현안 과제로 지적했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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