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잰걸음

2008.01.30 00:24:39

道, 광교테크노밸리에 설립위해 총력

경기도는 29일 정부에서 계획중에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광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도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는 정부가 주관하는 전문가 회의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의 용이성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 본격적인 유치전을 벌일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의료기술의 발전, 고령화 진전, 소득 증가 등에 따라 의료산업이 Post-IT 핵심 산업으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 향후 세계적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R&D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0만㎡의 부지에 향후 10년간 1조3천억원(중앙 9천억원, 지방 2천억원, 민간 1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광교테크노밸리는 오는 3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개원을 끝으로 1단계 조성이 완료되며 경기도의 광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단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와 맛물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광교테크노밸리 이외에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성남시 공업단지, 고양시 동국대병원 일원, 화성시 향남제약 단지 등에 대해서도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정부동향에 맞춰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연구용역 실시 등 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입체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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