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콘엑스포 2008’ 참가

2008.03.13 20:55:05

무인조정 시스템 등 북미시장 공략

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가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 시장인 북미시장에 브랜드 및 기술 마케팅을 통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08에 참가해 최첨단 굴삭기 무인 조정 시스템 등 차세대 기종과 북미주지역에 특화된 전략 신기종 27개 모델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첨단 굴삭기인 마스터-슬레이브 제어시스템을 선보여 현지 딜러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는 대신 원거리에서 손과 팔로 땅을 파는 동작을 하면 굴삭기가 그대로 따라 움직여 굴삭작업을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초보자도 조정이 쉽고 극한 기후, 오염 및 재해재난 지역 등 열악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에 적합한 것이 장점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까지 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인수한 세계 1위 소형건설장비 업체인 밥캣과 나란히 전시 부스를 만드는 한편 전시관 내에도 두산-밥캣을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 브랜드 타워와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도 북미는 물론 유럽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밥캣 브랜드를 고수하는 한편, 두산-밥캣 공동의 회사 이미지 홍보를 통해 세계 양대 시장에서의 두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조봉호 부사장은 “기존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시장 점유율 강화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 밥캣 등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2012년 건설기계분야에서만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톱 3 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확보로 글로벌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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