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자원외교 특별 TF 구성 ‘맥시멈 폴리시’ 정부에 요구

2008.05.28 22:26:00 4면

한나라당은 28일 정부가 에너지 및 식량과 관련 주변국들에 비해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자원 외교를 위한 특별 TF팀’을 구성, 보다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정부대응을 촉구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와관련, “주변의 선진국들의 경우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외교상대국의 자원을 검토, 그 결과를 해당 개별 기업에 지원을 해줘 기업들이 조직적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상대 국가 자원외교를 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상황은 그렇지 못해 자원외교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창구를 일원화 해야 한다”고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기업의 산발적인 접촉이 시장을 안정되지 못하게 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 국가에서 효율적인 창구단일화를 위해 특별 TF팀 구성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은 의원외교의 차원에서도 자원외교특별위원회를 구성, 국내 기업이 에너지나 식량 산지국에 보다 원할하게 진출 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하기로 했다”면서 자원외교, 식량, 에너지 외교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도 이와관련, “지금 에너지대란, 식량대란이 벌어지고 있어 한나라당이 종합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면서 “식량대란, 에너지대란의 영향이 너무 심각하고 그 가중이 더해질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전방위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로인해 “맥시멈 폴리시(Maximum Policy)를 채택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와관련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워낙 큰 작업이라 당도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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