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2009 1도시1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가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가족단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초등학생 이하 연령의 자녀를 둔 75가족,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가족공동체가 바람직한 관계를 이어가고 유지하는 것의 기본은 대화이며,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것은 가족의 끈을 묶어주는 하나의 실마리가 된다면서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를 통해 가족 서로를 이해하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케익 만들기에 참가한 김정림(33·여)씨는 ”평소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온 가족이 모두 출동하여 하나의 케익 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