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 오산시장 후보 강신성 영입

2010.04.08 21:42:31 5면

한나라당이 오산시장 후보에 강신성 전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을 영입했다. 강 전 국장은 인재영입에 따른 공천 경쟁에 들어가게 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접령하게 됐다.

이에따라 오산은 기존의 박천복·김진태·이춘성·장복실·조문환·정진황 등 7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나라당은 8일 오산시장 후보로 오산시 강신성 전 지역개발국장을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전 국장은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인물로 도당 차원에서 인재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도당은 그동안 오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인재영입과정에 도덕성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강 전 국장은 “공무원 출신이다 보니 선거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새롭게 혁신을 바라는 당의 마음을 알기에 그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공심위는 9일 오후 2시부터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으로 인한 미래희망연대 지방선거 후보군들에 대한 추가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면접 대상자들은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우현 용인시장 예비후보, 이강진 부천시장 예비후보, 박상대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박영길 하남시장 예비후보 등 모두 11명이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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