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곳 기초단체장 중 20곳 적중 민심향방 비교적 정확히 읽었다

2010.06.03 21:46:56 5면

오차범위 내 박빙 11곳 예측 벗어나
젊은층 참여 증가 예상못해 아쉬움

경기신문과 리얼미터가 동시지방선거를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 31개 단체장 중 20곳에 대한 당선자를 예측하는 등 비교적 정확한 조사에 의한 보도결과를 보였다.

3일 6.2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경기신문과 리얼미터는 지난 5월3일자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이어진 보도에서 한나라당이 박빙지역을 포함해 19곳에서 승리를 예상했고 민주당이 11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곳의 단체장에 대한 예상 적중률을 보였고 11개 시군에 대해서는 예측이 빗나가는 결과를 낳았다.

예측 성공한 지역은 부천 안양 안산 평택 시흥 광명 군포 광주 이천 구리 양주 안성 포천 하남 여주 의왕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이다.

예상이 빗나간 11곳의 지역들은 모두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지역으로 꼽힌 곳이다. 화성의 경우 오차 범위를 벗어나 예측됐다.

경기신문 보도에서 박빙지역으로 꼽힌 곳은 수원과 성남 고양 용인 남양주 의정부 파주 김포 오산 동두천 등 10곳이다. 이들 지역들은 용인과 동두천이 0.7%P 오차범위로 최고의 박빙지역으로 예측됐고 수원 3.3%P, 성남 2.65%P, 고양 6%P, 남양주 4.4%P, 의정부 2.7%P, 파주 2.5%P, 김포 1.5%P, 오산 3.4%P 등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지역들은 개표 결과 수원과 성남 고양 용인 의정부 화성 파주 김포 오산 등이 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나라당은 남양주를 건지는데 그쳤다. 동두천은 무소속 후보가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젊은 유권자들이 상당히 많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를 보인 것 같다”면서 “여론조사 보도 금지 기간 이후 많은 지역에서 여론이 요동치는 등 결과 예측이 비교적 힘들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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