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정 문화재 묘역 일제정비

2010.08.24 21:47:40 2면

경기도는 도 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 인물들의 묘역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5개 시·군내 도 지정 문화재 묘역 113곳의 봉분상태와 묘역 보호시설, 진입로, 관리시설 등을 조사한 결과 11개 시·군 27개 문화재의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대상 문화재의 일부는 봉분 호석이 균열되거나 묘역의 석조물이 훼손됐으며, 일부는 탐방로와 주변 담 및 관리 시설물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도비와 시·군비 12억원을 들여 해당 문화재 묘역을 보수, 정비할 방침이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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