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저타수상 최나연 道홍보대사 위촉

2010.12.09 20:51:48 3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얼짱’ 골퍼 최나연(23.SK텔레콤)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문수 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LPGA 최저타수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위촉식에 부모를 모시고 올 정도로 효도도 잘하는데 경기도의 온 가족이 화목하게 생활하도록 ‘행복가족’ 홍보대사로 애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한국뿐 아니라 미국, 세계에 경기도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산 태생으로 2009년 경기도스타선수상을 수상한 최나연은 2005년 대원외고 시절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러빙핸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국대병원 어린이 환자돕기로 6천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지난 9월24일에는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은영 기자 pe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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