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품·건강보조식품 밀반입 적발 수훈

2011.03.30 20:42:13 19면

인천공항세관 ‘우리세관 사랑상’김미자·정용문 관세행정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인천공항세관 개청 10주년인 지난 29일 3월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3월의 ‘우리세관 사랑상’에는 해외구매 고가시계 밀반입 사범을 적발한 김미자 관세행정관과 불법건강식품 밀수입 사범을 검거한 정용문 관세행정관을 각각 여행자통관분야와 조사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미자 관세행정관은 입국 여행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해외 및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명품시계를 밀반입하려 한 사건을 적발해 여행자 휴대품 통관질서를 확립했다.

또 정용문 관세행정관은 국내 다단계 판매원들을 불법적으로 모집한 후 무료 관광을 목적으로 홍콩으로 입국하게 해 물품을 건네주고 국내로 밀수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시가 20억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휴대밀수입한 불법 다단계 조직을 검거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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