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석달만에 호조세

2011.09.27 20:14:33 7면

전경련 10월 BSI 101.4 기록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1.4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지난달 96.3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7월(101.3)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이는 8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고용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전망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여섯 달 만에 처음으로 100을 밑돌아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