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유산 ‘아리랑’ 세계에 알린다

2012.04.12 18:53:05 18면

중국 국무원이 지난해 6월 조선족자치구에 있는 ‘아리랑’을 제3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발표해 뒤늦게 국내에서 문화재청이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에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경기도전당)이 전국 최초로 ‘아리랑’을 한국의 전통 음악임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경기도전당은 ‘아리랑’이 한국의 전통 음악이라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천명을 모아놓고 ‘아리랑’ 공연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전당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연의 기획의도와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당 관계자는 “중국이 ‘아리랑’을 자국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아리랑’이 한국의 전통 음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이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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