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피쉬오케스트라’ 오늘 부평아트센터

2012.04.19 18:31:35 18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음악을 소개해 온 가수 하림이 인천 부평을 찾는다.

하림은 20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집시&피쉬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집시의 테이블’이란 주제로 옛날 집시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음악을 연주하던 풍경처럼 자연스럽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하림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 밴드는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음악가로, 아코디언을 곁들여 ’Swing 42’를 비롯해 ‘Minor Swing’, ‘La vie en Rose’ 등 친숙하면서 독특한 집시 스윙과 더불어 그리스와 아일랜드 등의 집시음악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최현정 아트센터 과장은 “금요일 저녁, 지나온 일주일의 피로와 다가올 월요일의 걱정을 잠시남아 잊고 집시음악에 취해 일탈을 꿈꿔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문화치유의 시간을 선사해 줄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 또는 전화(032-500-2000)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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