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이야기 선율의 감동 두 배로

2012.05.20 17:45:20 18면

 

성남문화재단 성남시민회관은 여름의 문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싱그러운 클래식 향연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회관의 대표 아이콘 공연으로 다양한 테마와 수준 높은 연주, 그리고 클래식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클래식 전도사 금난새의 유쾌한 해설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젊음과 열정의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지난 해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Ⅲ’ 오프닝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던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협연자로 나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등 클래식 명곡들을 일반 클래식 공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주말 저녁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수를 충족시킨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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