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10월5일까지 16일간 도 소속기관, 31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강도높은 공직기강 감찰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은 연말 대통령 선거 및 임기 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실태를 집중 점검해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번 특별감찰을 위해 도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5개반 27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단속과 함께 또한 의료기관의 당번근무제, 공무원 당직근무와 비상근무실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이와함께 지방공무원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도 집중 감찰한다.
도는 감찰 결과 반사회적 비위행위 관련자는 사법기관 고발과 더불어, 내부적으로 엄중 문책하고, 비위발생 다수 적발기관은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