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탈’ 나면 1339로 전화하세요

2012.09.27 20:15:12 1면

道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개천절)까지를 추석명절 기간으로 보고 특별교통대책본부 설치해 비상진료 대책,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대응력 강화하고 농·축산물 등 특별위생 점검 및 가격안정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특별교통대책 가동= 수원과 의정부에 각각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교통상황 파악을 비롯해 운송질서 및 주·정차 질서지도 등을 실시한다.

시내버스 임시운행 개선, 시외버스 예비차 등 36개 노선 증회(107대) 및 증차(65대)한다. 전철도 밤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돼 12~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량분산 등을 실시한다.

■ 비상진료 당번제 운영= 비상진료 대책으로 시·군·구 보건소 45개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 71개소(응급의료센터 25개소, 응급의료기관 46개소)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도내 병·의원 5천575개소와 약국 8천622개소를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된다. 권역 응급의료기관으로는 경기남부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북부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정됐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국번없이 129 또는 119를 통해 당번약국과 진료가능한 병·의원 안내와 응급처치 요령, 질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소방관서는 이 기간동안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유사시에는 본부 및 소방관서(34개소)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

귀성객 운집장소에 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특수대응단의 항공 특별순찰, 대형 건축공사장·휴무공장 등에 대한 기동순찰도 강화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부스 증설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없는 추석을 만들기 위해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농·축산물에 대한 위생과 가격안정을 위해 도와 시·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성수식품 제조업소, 식품취급·판매업소,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업체 등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가벼운 증상이나 위급한 상황에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휴대전화 동일), 경기도(031-1339))에서도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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