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 2배로 늘린다

2012.09.27 20:50:40 2면

道, 내년까지 400개로 확대
정원따라 최고 870만원 지원

경기도는 현재 189곳인 공공형어린이집을 오는 2013년까지 2배 이상인 400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시설로 정원에 따라 월 96만~87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품질 확보를 위해 기본신청 자격을 강화, 1인 1개의 공공형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인증 점수는 종전 75점에서 90점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정원 충족률도 종전 50%에서 80% 이상으로 변경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의 선정은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의 장기근속·직무교육 이수 여부 등) ▲건물 소유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요건 및 사후 운영기준 위반 수준 및 정도에 따라 시정명령, 보조금 환수 및 선정 취소 등 조치가 취해진다”며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기준’의 성실한 준수여부 등에 대한 운영컨설팅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공보육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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