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2012.10.14 20:44:46 2면

대·中企 동반성장 R&D 협약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추진

경기도와 CJ제일제당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인 ‘즐거운 동행’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지역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돕는 CJ제일제당의 상생 브랜드다.

도와 CJ제일제당은 15일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네고팩’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이 모델을 보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인다.

협약에 따라 도와 CJ제일제당은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한우 파이프스톤(우수 송아지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이 공동사업단의 운영을 맡고, CJ제일제당은 연구진을 파견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한우 우수 송아지 생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은 기존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던 석유화학 원료를 식물자원(바이오매스)으로 대체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구장비와 인력을 지원, 포장재 개발노하우 지원과 개발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를 CJ제품에 사용해 시장에 유통한다.

또한 두번째로 한우 번식 전문농장을 운영, 생산한 우수한 송아지를 도내 한우농가에 공급해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CJ가 한우의 유통을 맡는 ‘한우 파이프스톤 시스템’을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연구진 지원과 함께 한우번식농장의 사양관리 및 사료 공급의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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