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랜 숙원사업인 양평~서울 잠실간 광역버스노선이 올해말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양평~잠실행 노선은 양평터미널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까지 1일 9회 운행된다.
도는 상수도보호지역 등 각종규제에 따라 상대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선 개설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잠실행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양평군 광역버스 노선이 청량리, 강변역 이외 잠실역까지 노선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세미원, 두물머리 등 양평 관광지역을 찾는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양평 서종면 일대의 주민 편의를 위해 하남BRT를 연계한 8-8번(서종 문호리~하남) 노선 운행에 들어간다.
하남 BRT에는 서울행 광역버스 1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서종면에서 강변, 강남, 광화문 등 서울 곳곳을 환승 통행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