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산단 ‘화려한 변신’

2012.11.13 19:59:40 7면

지경부, QWL밸리 비전 선포식 … 근무환경 개선 시범 추진

‘굴뚝’, ‘잿빛’ 등 어두운 이미지로 인식되던 산업단지가 화려한 변신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정부, 국회, 대학, 기업 및 산업단지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WL 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은 업종 고도화, 지원·편익 시설 확충, 기반 시설 개선 등 산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흥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문화센터, 산학융합지구 등 3터(일터·배움터·즐김터)를 종합적으로 조성중인 반월·시화산단에서 QWL 밸리 조성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첨단화 노력이 전국의 거점 산업단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또 이날에는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 시흥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준공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반월·시화 산단이 QWL밸리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는 대학과 기업연구소를 통합해 근로자 교육 및 기업연구를 지원하고 산업기술대·건국대·신안산대·안산대 등 4개 대학이 연합캠퍼스를 운영해 근포자의 평생교육과 학생의 현장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시흥 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업무·경영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을 집적한 원루프 시스템을 구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화산단 내에 건립되고 있는 어린이집은 수용인원 137명 규모로 교대 근무가 많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운영되며, 이달 중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개원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홍석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반월·시화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물결이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돼 산업단지가 제2막의 역사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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