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김한길, 설렁탕 조찬회동 16일 만나 6월국회 의제 논의 예정

2013.06.12 21:27:01 4면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는 16일 오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설렁탕 조찬회동을 갖고 경제민주화법을 포함한 6월 임시국회 의제 등을 논의한다.

이는 김 대표가 지난 5월4일 대표로 선출된 후 양당 대표 간의 첫 공식 회동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2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정치권이 서민을 위한 자세를 잃지 말자는 차원에서 양당 대표가 국회 인근 설렁탕집에서 아침식사를 겸한 조찬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당초 13일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할 계획이었으나 12~13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당국자회담 때문에 16일로 일정을 늦췄다.

이번 회동에서는 주로 6월 임시국회 의제를 논의하고, 이달 초 예정됐다가 미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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