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JS파운데이션(박지성 축구재단)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지성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이석명 수원 블루윙즈 단장, 김영석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이용수 세종대 교수 등 내빈과 축구와 양궁, 태권도, 스케이트, 펜싱 등 총 11개 분야에서 선발된 47명의 재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JS파운데이션의 사회 공헌 주요 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과 재단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JS파운데이션 이사회를 통해 결의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으며 JG파운데이션은 재능학생에게 100만원의 후원금과 부상을 전달했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많은 꿈나무들에게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이번 전달식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향후 거취에 대해 “유럽 축구리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K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각국 리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면서도 “어느 누가 설득하더라도 절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