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받은 수출대금 걱정 던다

2013.07.16 22:13:09 2면

道-무역보험公- 외환銀, 중기 491곳 단체보험 지원

 

경기도내 수출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을 덜게 됐다.

경기도는 1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외환은행과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중소Plus+ 단체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위한 3자간 증권교부식을 개최했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 유관기관, 지자체가 무역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주는 제도다.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단체보험 가입으로 도내 491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3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수출 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최대 5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3년간 보험료 3억4천만원은 외환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현재 도내에는 총 562개 기업이 중소Plus+ 단체보험에 가입해 있다.

김문수 지사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도내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외환은행의 보험료 지원으로 수출기업들의 숨통이 트였고, 오랜 기간 수출기업을 위해 노력해온 무역보험공사의 협력으로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수출현장을 누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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