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없는 평화는 사상누각”

2013.08.27 21:41:06 4면

원유철 의원, 공작사 방문
UFG 참가 군장병들 격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장은 27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한미 간 합동군사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에 참가중인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격려방문에서 UFG 연습현장과 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임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 위원장은 “북의 핵실험 강행과 개성공단 폐쇄 위협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조성된 지금의 남북대화 국면은 우리군의 강한 억지력 위에 어렵사리 피어난 한송이 ‘겨울 꽃’과 같다”며 “지속적인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남북 간 신뢰구축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프로세스 정책의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인 만큼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춘 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원 위원장은 “개성공단 정상화, 이상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논의되는 지금의 남북대화 국면이 남북 교류 협력 단계를 넘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등 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남북화해’ 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튼튼한 안보가 없는 평화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신념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재전장(恒在戰場)’의 정신으로 국가안보를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 위원장의 이날 UFG연습 현장 격려방문에는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평택지역 도·시의원들이 함께 했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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