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풀고 취득세·등록세 영구 인하해야”

2013.09.04 21:11:16 3면

새누리 경기도당 정책토론 1탄 ‘부동산 해법을 찾는다’서 한목소리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토론회 1탄 ‘부동산 해법을 찾는다’를 개최하고 현행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현행 부동산 정책 추진상황 및 부동산 관련 각종 문제점을 진단하고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당 주요당직자 부동산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부동산 취득세·등록세 영구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동산은 서민과 민생의 핵심인데 정부의 4·1 대책, 8·28 대책은 아직까지 부족하다. 지금은 집이 모자라는 시대이기 때문에 부동산은 과거처럼 규제가 아니라 풀어주고 도와주는 과감한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부동산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소급적용 방안이 마련된 취득세 인하 ▲DTI 규제 완화 정책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미화 도당 경기도시발전위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장·단기 시장의 주기적 싸이클에 맞춘 선제적 정책적용,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역별 주택시장 차별화된 정책, 경기도 중·대형평형 거래활성화, 1기 신도시 주택 및 거주가구주의 장기적 고령화대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학환 고문, 도시정책연구센터 고원용 박사, 이현석 건국대 교수, 조주현 건국대 교수, 이동환 연세대 교수, 김승배 ㈜피데스 대표이사가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선 이날 토론회에서 펼쳐진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울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각 분야의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토론회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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