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배,미국시장 우위 지킨다

2013.09.26 21:40:55 7면

aT, 농협과 함께 LA에서 3자간 수출전략회의 개최
중국산 배 수입으로 경쟁…마케팅·홍보 대책 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미국 LA 소재 Oxford Hotel에서 한국산 신고배 수출확대를 위한 ‘생산자-수출협의회-바이어’ 3자간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산 신고배가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지고, 중국산 배를 ‘한국배’로 마케팅함에 따라 미국시장의 경쟁이 불가피해져 한국산 신고배 수출규모의 50%(2012년도 기준 2천600만 달러)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앞으로 중국산 배와의 경쟁에 대비해 K-Pear 브랜드 홍보 및 한인-중국인-현지인 다각적 미디어 광고, 한인-현지인 판촉홍보행사 개최 등 한국산 배의 시장 차별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기 LA aT센터 지사장은 “중국산 배가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첫 해인만큼 한국산 신고배의 시장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생산자와 수출자 및 바이어 3자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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