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관리사무소장 자택·차량도 압수수색

2013.10.14 21:45:14 23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청과법인 수사 박차

<속보> 경찰이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청과법인을 주금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본보 9월16일자 23면 보도)에 이어 전 관리사무소장의 자택과 차량을 추가 압수수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김모(51) 전 소장의 자택에서 추가법인 선정 관련 서류와 휴대폰 등을 압수하고 차량도 압수수색했다.

또 시 정책추진단 김모(51) 단장의 자택과 관리사무소 송모(50) 팀장 등 청과부류 법인 추가지정 당시 법인유치 담당 직원 3명의 휴대폰과 업무수첩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26일 A업체와 도매시장 관리사무소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지난달 11일에도 주금가장납입과 공무상비밀 혐의로 법인 측 관련자들의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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