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배우자 사별 시민 ‘홀로서기’ 도와요

2013.10.15 22:06:51 9면

안양시가 배우자와 사별한 시민들을 위해 ‘함께여서 행복한 홀로서기’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오는 11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안양시민으로 배우자와 사별한 지가 6개월 이상, 3년 미만인 50세 이상의 남성 또는 여성들로서 이달 말까지 산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동안평생교육센터(1층 평생교육과 ☎031-8045-6015~7)를 방문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교육은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강사로 투입돼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우울증 검사와 자살이 우려되는 증상 및 예방법, 애도나 감정표출을 통한 적응력, 사별 후 달라지는 대인관계 및 역할변화 파악, 자신감 회복, 자조모임 조직과 봉사 등 사별 후 겪을 수 있는 아픔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보영 시 평생학습원장은 “사별 후 상심에 젖어 사회에 부적응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교육이 사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데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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