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홀리 헤리슨, 최우수상 영예

2013.11.04 22:54:42 15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3 제1회 평촌아트홀 국제 실내악 콩쿠르 작곡부문에서 호주 출신의 작곡가 ‘홀리 헤리슨(Holly Harrison)’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홀리 헤리슨은 ‘Red Queen, White Queen, Alice and All’이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홀리 헤리슨은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롤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어 호주의 자연환경과의 교감을 반영한 초현실 및 현실세계를 음악적으로 잘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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