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현장 속으로 가까이”

2014.04.02 21:50:43 1면

강병규 안행부 장관 취임
지자체와 소통 협력 강조

 

강병규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이 2일 취임식(사진)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강 안행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해 강 장관이 오늘자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교육 문제를 이유로 2차례 위장전입한 부분이 드러나 야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달 11일 이후 20일째인 지난달 31일까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자 전날인 1일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고, 이마저도 불발되자 이날 강 장관 임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변화를 전제로 그것을 국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과 현장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철저하게’ 다가가야 하고 끝까지 그 일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협력하면서 지방자치가 보다 활성화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에 숨어있거나 막혀있는 규제는 시급히 철저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훈기자 hoon77@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