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드리운 수원화성 매력에 ‘흠뻑’

2014.05.12 21:33:39 16면

6월부터 야간 관람 프로그램
문화관광해설사 이야기 더해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월~10월 음력 보름 전후 20회 걸쳐 수원화성 야간 관람 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운영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달빛 야경을 만끽하고 조선시대 행궁의 건축미와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청사초롱으로 불 밝힌 성곽길을 ‘달빛지기’(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수원화성을 축성에 얽힌 조선의 제22대 정조대왕과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그리고 혜경궁홍씨의 애틋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수원천,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km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특히 용연에서 바라본 월출(月出)은 수원팔경 중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로써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 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

또 화성행궁내 유여택에 도착하면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오후 8시~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9, 10월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

관람권은 1인당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 (ticket.interpark.com) 및 수원문화재단사이트 (www.swcf.or.kr)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며, 매회 10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2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은 20%의 ‘동행할인’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1-290-3612)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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