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술에 만취해 길가에 앉아있던 외국인 여성을 유인해 여성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허모(35)씨를 구속하고 김모(3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의 한 여행사 소속으로 운전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1시쯤 수원 정자동 한 커피숍 앞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앉아있는 A(27·여)씨에게 접근, 야식을 먹자며 유인한 뒤 A씨 집에서 윤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