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협력사 설 자금난 덜어준다

2015.02.03 20:07:38 4면

납품대금 1조2천억 조기지급
임직원 결연시설 위로 방문도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납품대금 1조2천300여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천여 개 협력사들로,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일주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의 자금난도 완화해주기 위해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설 명절을 맞이해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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