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8일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인 독서치료 연수 및 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은 인천시 관내 초·중·고 사서교사와 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의 사서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이다.
그간 지원단은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실무 지원 등에 힘써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혜정 강사의 독서치료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학생의 인성 함양을 강조했다. 또 상황별 도서 선택법 및 독후활동 방향 설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공교육이 바로 서는 데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