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 드립니다"… 작업대출 일당 검거

2016.03.03 20:46:17

의왕경찰서는 3일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신해 대출을 받아주고 수수료 등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임모(24)씨를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문모(22)씨 등 8명의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 대출업체 한 곳에서 모두 9천500만원을 대출받아주고 수수료 등 명목으로 2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일당은 “돈이 필요하다”는 인터넷 글을 올린 피해자들에게 접근, “자신들이 (피해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하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