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시민 우선 채용” 대형마트 맞손

2016.04.24 20:39:47 7면

청년·여성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시, 취업난 해소 박차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
대형마트 8개점 참여

 

안산시가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와 시민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대형마트 8개점과 ‘지역의 청년과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모델로 대형유통업체들이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매출상승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이뤄졌다.

협약에는 롯데마트(안산점, 상록점, 선부점) 3개점, 이마트(고잔점, 트레이더스 안산점) 2개점, 홈플러스(안산점, 고잔점,선부점) 3개점 등이 참여했다.

제종길 시장은 협약식에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며 “대형유통점이 선도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 시장은 또 “앞으로 모든 경제활성화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종 안산지역 대형마트 협의회장은 “시와 적극 협력해 인력채용 시 지역 청년과 여성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희망 일자리 창출’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과 여성 우선 채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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