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의장 성공적 수행 의왕 시민들 덕분”

2016.06.19 19:55:51 11면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지난 2년동안 의왕시의회 의장으로 소임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늘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6월30일자로 제7대 의왕시의회 전반기가 마감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의왕시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전경숙(사진) 의장이 그동안의 의장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 의장은 “2년간 무엇보다도 의원들간 상호 존중하며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려 노력했다”면서 “한쪽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의왕시민의 입장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고 상대당의 의견도 존중하는 자세로 의장직을 수행한 것이 지난 2년간 의원간에 큰 마찰이 없는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의원들의 열의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높은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고 털어놨다.전 의장은 “아직 마무리 되진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대두된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해 지역주민간의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대립,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견제와 협력의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장으로 있으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은 의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의왕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갈등을 최소화 시키지 않았나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전경숙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정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또한 제7대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의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한다”면서 “후반기에도 평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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