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많이 사용한 업체 10곳 중 2곳 道에 ‘둥지’

2016.07.26 21:18:41 5면

지난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업체 10곳 중 2곳 정도가 경기도내 소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에너지공단의 ‘2015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연간 2천 TOE(석유환산톤, 원유 1t이 가진 열량)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체는 4천393개로 이 중 21.4%인 940개 업체가 도내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서울지역 다소비업체의 수가 581개(13.2%), 경남 358개(8.1%), 경북 357개(8.1%) 등의 순이었다.

업체들이 실제 사용한 에너지양 기준으로는 광영제철소 등 초대형 에너지소비업체를 비롯해 금속·화공 기업들이 많은 전남의 비중이 24.4%로 가장 높았다.

전체 에너지소비의 16.9%를 차지한 충남이 2위였고, 경기는 13.5%로 3위에 올랐다.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사용량(발전 부문 제외)은 올해 수송 부문이 포함되면서 전년보다 6.7% 증가한 9천572만 TOE로 집계됐다.

산업 부문 에너지사용량은 8천999만 TOE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며, 건물 부문은 249만 TOE로 전년 대비 7.2% 올랐다.

한편, 연간 에너지를 2천 TOE 이상 사업장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전년도 사용량과 절약 실적을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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