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영양플러스’ 효과 만점

2017.01.10 18:55:29 10면

어린이집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
백색우유·요구르트 무상 제공
김성제 시장 “혜택 확대할 것”

 

“시에서 지원해 주는 우유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의왕시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영양플러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백색우유와 요구르트 등을 무상지원함으로써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만 7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영유아들이 매일 먹는 우유로 인해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 우유만 지급해 오던 것을 요구르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에서 우유와 요구르트를 무료로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은 2016년 말 기준 119곳이다.

김모(34·오전동)씨는 “집에서는 우유를 잘 먹지 않아 힘이 들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서 먹는 것 같다”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우유가 아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유와 요구르트를 전액 시비로 매일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관내 전체 어린이집 중 82% 정도가 혜택을 보고 있는데, 모든 어린이집 원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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