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흥국사, 저소득층 위해 이불 100채 기부

2017.11.14 19:54:04 11면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소재 천년고찰 흥국사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

흥국사는 매년 고양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흥국사(주지 대오스님)가 기부한 이불 100채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덕양구 저소득층 중 특히 주거취약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오스님은 “흥국사가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사찰이 되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스님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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