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풍물시장 '불'

2004.04.11 00:00:00

1명 사망 127개 점포 전소

지난 10일 밤 1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풍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27개를 태우고 1시간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점포 안에서 잠을 자던 김모(71)씨가 전신화상을 입고 후송됐으며 부인은 불에 타 숨졌다.
이날 화재를 신고한 사설경비업체 직원 안모(29)씨" 순찰 도중 시장 중앙 쪽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며 강화군은 11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차후 수습책 마련에 들어갔다.
불이 난 풍물시장은 지난 93년 강화군이 노점상 정비대책과 현 중앙시장 상인들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동락천 복개 부지 위에 조성한 시장으로 그동안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로 각광받았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